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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world
기 소르망 | 조정훈 옮김
A5 | 398쪽
ISBN 978-89-7075-496-3 03320
2010년 5월 25일 발행
값 14,000원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의 ‘세계화’에 대한 보고서


이 책의 글들은 원래 스위스의 주간지 엡도(L'Hebdo)의 제안으로 블로그에 게재되었던 것들이다. 2006년부터 2010년 2월, 한국이 G20 정상회담 개최지로 선정된 시기까지 게재된 300여 개의 짧고 총괄적인 칼럼들 중 당시의 상황을 담았지만 시간을 뛰어넘어 이해될 수 있는 글들만을 뽑아 출간했다.


<원더풀 월드>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이 책을 통해 그가 제시하는 큰 비전은 바로 세계화이다. 세계화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이며 우리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그리고 이 세계화의 비전은 자본주의와 자유무역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가 공유하며 이루어나가야 한다. ENA 출신 프랑스의 석학이자 저술가이며 세계 여러 지도자들의 조언자이기도 한 기 소르망은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와 세계화는 돌이킬 수 없는 움직임이라는 사실과 그것이 우리 정체성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인류는 자신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더 많은 번영을 가져다줄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화는 국가와 가부장적 권위, 나아가 온정주의까지 모든 것을 해체한다. 스스로 선택한 집단이 의무적인 애국심보다 앞서고, 새로운 우상이 전통의 종교보다 앞서는 것이 바로 세계화다. 소외된 자들이 중심으로 나오고 막 태어난 문화가 오래된 전통을 밀어내는 것 또한 세계화다.


자유주의자로서 세계화 예찬자인 저자가 펼쳐 보이는 세계화에 대한 전망과 현상의 해석은 논리적이고 일관성이 있다. 때로 그는 너무나 첨예한 문제이기에 많은 지성인들이 감히 손대지 못하는 영역들에 대해서도 과감한 비판의 칼을 들이댄다. 예를 들어 그는 이슬람과 이스라엘의 관계나 반미주의, 요즈음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문제, 사회주의나 복지국가 모델, 분배의 정의 문제 등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멈추지 않는다. 그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합리적 현실론에 맞아떨어지는 일관된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그 흐름은 세계가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롭게’ 세계화라는 큰 길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절대빈곤과 기아에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경제발전의 혜택이 돌아가야 하며, 그 방법은 사회주의를 빙자한 포퓰리즘이 아닌 자유로운 경제체제와 올바른 정책뿐이라고 말한다.


한국을 자주 방문하며 신문 칼럼이나 강연 대담을 통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기 소르망은 이 책에서도 수시로 한국의 발전상황을 언급하며 세계화 정세 속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길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는다.

프롤로그 __________ 13

2006
구글이 걱정스럽다 __________ 19
인도 살려! __________ 22
이민자, 르노사의 수장이 되다 __________ 25
활기찬 미국인들 __________ 27
세계화의 수혜자는 누구인가? __________ 29
미국-인도 동맹 __________ 32
인도/중국, 세기의 대결 __________ 35
잔 다르크는 나타나지 않는다 __________ 39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 __________ 41
뉴욕의 시위대 __________ 44
아직도 생생한 9·11테러 __________ 47
국가원수 모독 __________ 50
유럽의 이슬람 __________ 51
수단, 누가 누구를 죽이는가? __________ 56
온난화 이데올로기 __________ 58
군화 신은 미국 우파들 __________ 60
프랑스-미국, 이제 함께 가자! __________ 64
굴복하지 않는 피델 카스트로 __________ 66
“아랍인들은 왜 가난한가요?” __________ 70
리가, 새 유럽을 말하다 __________ 74
스웨덴 모델, 지속되거나 사라지거나 __________ 77
미 주둔군 __________ 81
진짜 중국, 타이완에서 __________ 84
우리의 보트 피플 __________ 87
이스라엘의 이미지 __________ 89
이스라엘에 대한 부정 __________ 92
중국 인민들의 소리 __________ 96
귄터 그라스 __________ 98
시라크 왕 __________ 102
마오쩌뚱을 사랑했던 사람들 __________ 104
25년 후의 세계는? __________ 111
이슬람주의자들의 함정에 빠진 교황 __________ 120
거대 유럽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__________ 124
윤리적 자본주의 __________ 128
중도주의 미국 __________ 130
자카르타에서 밝은 이슬람의 미래를 보다 __________ 133
지옥에 가게 될 피노체트 __________ 139
싱가포르에서 온 편지, 불안한 말레이계 __________ 142


2007
변화하는 인도 __________ 147
청년 차별 정책 __________ 150
터키는 유럽이 될 것인가? __________ 155
유로화 __________ 158
카스트로의 종이인형 차베스 __________ 160
다르푸르, ‘갱’들의 전쟁 __________ 162
두 얼굴의 사르코지 __________ 165
유로화는 장애물이 아니다 __________ 169
푸틴 1세 __________ 171
중국의 명예 __________ 176
성장을 거부하는 프랑스 __________ 178
정의로운 브라질 __________ 180
인도 VS 중국 __________ 183
타이완의 자유 __________ 187
폴란드 만세! __________ 189
산티아고의 자유주의 좌파 __________ 191
2008년, 중국과 미국의 대결 __________ 195
녹색 크리스마스 __________ 200


2008
다보스의 미사 __________ 205
아탈리 보고서와 엇나가는 프랑스 __________ 206
금융자본주의를 찬양함 __________ 208
자본주의, 일시적 고장인가 아니면 위기인가? __________ 210
물가는 왜 오를까? __________ 214
쌀이 어디로 사라졌나? __________ 216
진정 티베트를 도우려면 __________ 218
베이징의 굴욕 __________ 220
프랑스, 인권과 다시 손잡다 __________ 222
당이 병아리를 죽이다 __________ 224
우리가 몽테스키외를 죽였다 __________ 225
이라크, 지지 않은 전쟁 __________ 227
TV를 부끄럽게 한 웹 __________ 228
프랑스를 비껴간 디지털 혁명 __________ 229
아일랜드의 선택은 옳았는가? __________ 230
인종우월주의자와 인종주의자 __________ 234
베이징의 수탉 __________ 236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오바마 __________ 238
실리콘밸리에 관하여 __________ 240
대륙간의 충돌 __________ 243
인도-미국 대연합 __________ 245
“방해가 됐나요?” __________ 246
제스 오웬에서 로페즈 로몽까지 __________ 248
만족한 중국인들 __________ 249
소련의 끝나지 않은 고민 __________ 250
“내가 그루지야를 줄였어요” __________ 252
이제 런던으로! __________ 254
솔제니친이 옳았다 __________ 256
누가 인권을 지켜줄까? __________ 258
미국 경제의 저력 __________ 260
태평양 수호대 __________ 264
두 노벨상 수상자의 근황 __________ 266
흑인 문제의 종식 __________ 267
오바마, 열정과 낡은 횃불 사이에서 __________ 268
조지 부시의 유언 __________ 270
아메리카 인종 오바마 __________ 271
두 개의 라틴아메리카 __________ 273
아무도 테러를 피해갈 수 없다 __________ 276
무대응을 찬양함 __________ 277
아시아가 걱정스럽다 __________ 278
엉터리 예언가들 __________ 284


2009
미국이 몰락하고 있다고? __________ 289
경제위기에도 기술 혁신은 계속된다 __________ 290
알래스카 기항 __________ 295
복잡한 군사문제 __________ 297
우리 모두가 케인지언은 아니다 __________ 302
대서양 양쪽의 분위기 __________ 307
최고 부자들 __________ 308
아시아의 경제위기 대처법 __________ 310
월스트리트를 구하라 __________ 313
황제, 오바마 __________ 316
중국이라는 물주 __________ 319
톨레랑스 제로(무관용) __________ 322
유럽을 사랑하는 미국인들 __________ 325
자본주의를 수리하다 __________ 329
자본주의 머리맡에서 __________ 333
우연의 교훈 __________ 335
우파의 유럽 __________ 341
이슬람 정치세력의 역사적 몰락 __________ 346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리얼리즘의’의 종말 __________ 349
팝의 신 __________ 351
같은 투쟁 : 티베트와 위구르 __________ 353
오바마, 다시 전쟁으로 돌아가다 __________ 355
몰도바라는 종착역 __________ 356
바이러스의 세계화 __________ 357
마르크스, 추방당하다 __________ 359
경제는 좀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__________ 362
행복과 퇴폐 __________ 367
유대인의 미스터리 __________ 370
녹색 UN __________ 372
개인 날 __________ 374
무너진 허상의 벽 __________ 378
코펜하겐의 실패 __________ 383
아시아의 시대? 쉽지만은 않다 __________ 388
한국이 놓칠 수 없는 기회, G20 정상회담 __________ 392

기 소르망의 저서들 __________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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