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목록 오늘은 이 산이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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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산이 고향이다
이종만
변형A5 | 104쪽
ISBN 89-7075-368-0 03810
2006년 8월 25일 발행
값 6,000원
2006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1. ‘벌 치는 시인 이종만’ 등단 14년 만의 첫시집

이종만 시인에게 꽃과 벌, 즉 양봉은 시 못지않은 생업이다. 아니 그의 시는 꽃과 벌 사이에서 나온다. 화신花信을 따라 남녘 바닷가에서 휴전선 부근까지 올라간다. 꽃은 치열한 생명이고, 벌 또한 자기 생을 단 한치도 낭비하지 않는 치열한 생명이다. 꽃과 벌에게서 생명의 신비를 배우는 것이다. 그는 꽃의 맨 앞에서 벌과 함께 꿀을 따고, 꽃의 맨 뒤에서 시를 쓴다.
이종만 시인이 없었다면 꽃과 벌은 한국시의 미래로 남아 있을 뻔했다. 그의 양봉일지 연작이 그의 다른 시들에 견주어 빼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 그에게서 직접 벌의 생태나 꿀의 효용, 꽃을 따라다니는 야생의 삶을 들은 사람은 그의 양봉일지 연작이 싱거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그는 시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꿀을 만났다. 시인인 그는 시로 독자의 마음을 다독이면서, 꿀로 몸의 병을 고치러 다닌다.
이종만 시인의 시는 자연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고요의 시’이다. 나무와 숲, 꽃과 풀, 별과 벌의 말을 알아듣는 자연, 아니 야생의 시이다. 그는 인간이 닦은 길이 아니라 꽃이 내는 길을 따라 봄에서 가을까지 꽃과 벌과 별과 더불어 생명의 한복판에서 살아 있다. 그의 시와 삶은 우리가 두고 온 문명의 오지가 아니다. 그의 꽃과 꿀은 우리가 기필코 가야 할 ‘오래된 미래’다. 그는 갯바위에 들러붙는 굴처럼 치열하게 생명에 달라붙어 있다. 그가 우리보다 먼저 가 있는 것이다.

2. 벌 치는 시인 이종만

경남 통영 사량도 출생.
허영자, 정진규 시인의 추천으로 1992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

1부
별/꽃밭에서/나의 소원/화개장터/천국/죽은 형님/음삼월/가을 산/아프리카/숲/산속/붉은 강/버스는 나를/방문을 열다/못 하나/먼 마을/어둠/도적 비/달/김씨의 저녁/까치/그는/그녀는/귀뚜라미/고향이 어려온다

2부
옛집/풀밭/태양의 학교/초경/꽃이름/풀꽃/오래된 마을/그는 그림을 완성했다/우리는 뒤돌아서서 걸었다/새길/빗소리/섬/아침/새벽/여름 산길/땡초 따먹은 잉어

3부
하나님이 있다(양봉일지1)/꽃의 비명(양봉일지2)/풀뱀(양봉일지3)/수우도 동백(양봉일지4)/벌 쫓지 마라(양봉일지5)/불법 침입(양봉일지6)/야반도주하듯이(양봉일지7)/꿀은 하늘이다(양봉일지8)/꽃은 지지 않는다(양봉일지9)/벌통을 옮겨놓으면(양봉일지10)/꽃우물(양봉일지11)/꿈 속에 피는 꽃(양봉일지12)/강원도(양봉일지13)/꽃의 말을 알아듣는가(양봉일지14)/육십령 백령(양봉일지15)/벌 한 통 빌려주다(양봉일지16)

4부
논둑 건너 배밭(매호리 시편1)/대형사고(매호리 시편2)/아침(매호리 시편3)/흐린 불(매호리 시편4)/단벌 옷(매호리 시편5)/한 오백 년(매호리 시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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