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만 6개월 간 40만 부가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인 『영원을 위한 7일』은 아름답고 달콤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소설의 공간은 샌프란시스코 제80번 부두. 인간계의 주도권을 놓고 영원토록 지속되던 경쟁관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신과 악마는 마지막 싸움을 준비한다. 두 절대자는 자신들이 가장 총애하는 “요원”들을 샌프란시스코로 내려보낸다. 악마의 화신 루카스Lucas와 신의 사도인 천사 조피아Zofia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7일뿐. 그 7일 동안, 인간을 두고 선과 악의 싸움이 시작된다. 새로운 세계를 통치할 권력을 얻기 위해 신과 악마는 정말 치열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 싸움에 모든 것을 걸고 철저히 준비한다. 하지만 신과 악마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자신들의 최정예요원들이 서로 만나 사랑에 빠질 것이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