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를 받아 쫓기는 K, 그는 우리 속에 있다! -학생운동과 노학투쟁을 본격적으로 다룬 김용성의 장편소설. “나는 이 소설을 마치면서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어떤 소설이든 마찬가지였으나 이번 경우는 그 부끄러움이 참담할 정도였다. 왜냐하면 이 소설을 마치던 그날 학교 내 방으로 1년 동안 저 목포까지 내려가 감옥살이를 했던 한 학생이 풀려나서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키 작은 그 학생은 언제나 시위대의 맨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