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도서목록 마침내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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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 노래
노두식
신국판변형 | 48쪽
ISBN 9788970758169 03810
2016년 4월 29일 발행
값 8,000원
개

노두식盧斗植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마침내 그 노래』는, 오랜 세월 자신의 내면에 켜켜이 쌓아 온 ‘기억’과 ‘사랑’의 힘으로 간절한 ‘마음’을 노래하는 범례範例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시인은 스스로 “나의 작업은 앞으로도 진실에의 추구 또는 내면세계의 순화 내지 반성이 될 것”(「시인의 말」)이라고 했거니와, 그만큼 그의 시편에는 진실을 향한 강렬한 고백과 지향 그리고 그것을 위한 반성적 사유가 살갑게 담겨 있다. 그동안 펴낸 『크레파스로 그린 사랑』(1984), 『바리때의 노래』(1986), 『우리의 빈 가지 위에』(1996), 『꿈의 잠』(2013) 등의 시집을 이어 본다면 거기에는 “사랑/노래/비어 있음/꿈”의 키워드가 눈에 띄는데, 그만큼 그는 텅 ‘빈’ 세상에서 ‘꿈’을 실은 ‘사랑’의 ‘노래’를 지금껏 불러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점에서 이번 시집은 그러한 사랑의 노래가 ‘마침내 그 노래’로 귀결되는 아름다운 과정을 암시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제 우리는 시인의 이러한 진솔한 고백을 따라가면서, ‘기억’과 ‘사랑’의 힘으로 구축해 가는 ‘마음의 현상학’을 흔연하게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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