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시인의 목소리, 시로 채웠다
장인수 시집 『교실-소리 질러』는 고등학교(서울 강남의 중산 고등학교) 교사인 시인 자신의 경험적 실재가 애정과 열망, 그리고 통증과 회한으로 함께 뒤섞여 펼쳐진 우리 교육 현장의 생생한 육성의 기록이자 선명한 도록圖錄이다.
한국 시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 고등학교 교육 현장을 중심에서 그려낸 본격적인 시집은 『교실-소리 질러』가 처음이다. 박성우의 『난 빨강』, 박일환의 『학교는 입이 크다』, 이장근의 『나는 지금 꽃이다』, 김미희의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등의 시집이 있는데 대부분 중학교 저학년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