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헌정 시집인 사화집 『적막한 식욕』은 박목월 시인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의 길을 걸어온 문하의 시인들이 시와 시인의 길을 일러준 박목월 시인에게 바치는 헌정 시집이다.
박목월 시인은 시에 엄격하였고 인간에 대해서는 다감했던 스승이었다. 특히, 제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대단히 엄격하였다. 시적 재질과 인간적 품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에 헌신할 수 있는가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박목월 시인의 영향 아래에서 시의 길로 정진해 시단에 등단한 시인들 중 이번 사화집에 참여한 시인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