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으로 프랑스 최고 인기작가로 자리매김한 안나 가발다가 초창기의 경쾌함이 돋보이는 작품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 작품은 2001년 《프랑스 루아지르(France Loisir)》지의 별책부록으로 2만 부만 배포되었던 것인데 이 책을 소장하지 못한 독자들이 블로그와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성화를 하자, 8년 만에 원작품을 다시 손보아 2009년 11월 출간했다. 초판만 40만 부를 발행한 이 작품은 프랑스 현지에서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을 누르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라 수개월 동안이나 그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