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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시집 <그대는 별로 뜨고>로 널리 알려진 김소엽 시인의 시집.
시인은 영혼을 파는 대상이다. 장바구니를 들고 가까운 시장을 서성대는 것이 아니라 낙타를 타고 불볕바람이 부는 모래언덕을, 그것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여정을 가는 것이다. 시가 자기 구원이라든가 혹은 인간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든가 하는 말을 나는 곧이듣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적어도 김소엽에게만은 그런 정의를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의 시간과 공간은 삶의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초월적 영혼세계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관념적 허구이거나 신앙적 편향에 머물지 않고 일상적 자아와 체험적 감성을 짙게 바탕에 두고 있다. -이근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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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사막에서·1 /사막에서·2 /사막에서·3 /사막에서·4 /사막에서·5 /사막에서·6 /사막에서·7 /사막에서·8 /사막에서·9 /사막에서·10 /사막에서·11 /사막에서·12 /사막에서·13 /사막에서·14 /사막에서·15
2
풀잎의 노래
풀씨 하나 /풀잎의 노래·1 /풀잎의 노래·2 /풀잎의 노래·3 /풀잎의 노래·4 /풀잎의 노래·5 /황사 바람 /겨울나무·1 /겨울나무·2 /12월의 나무 /연꽃처럼 /얼음꽃나무 /청계천은 흐른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침묵으로 노래해다오 /하나님은 눈을 감고 싶을 게다 /독도에서 살으리 살으리랏다
3
소중한 가족에게
딸에게·1 /딸에게·2 /딸에게·3 /딸에게·4 /딸에게·5 /언니를 생각하며 /언니를 떠나 보내며 /열쇠 /안경 /스타반지 /허리띠 /주름살 /넥타이 /구두 /나를 클릭해 보세요 /어라구저 /장다리꽃을 바라보며 /산에 오르며 어머니 생각에
4
언어의 씨
꿈·1 /꿈·2/꿈·3 /펜대를 타고 흐르는 바람 /언어의 씨 /신神의 한숨 /무를 뽑으며 /무 밭에서 /서울역에서 /서울역을 떠나며 /생명의 티켓 /나는 가끔 우울하지만 /청계천 헌책방에서 /4월 연가戀歌 /뉴 밀레니엄 /세월의 칼날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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