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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춘문예 당선시집
문정 외
A5 | 190쪽
ISBN 978-89-7075-417-8 03810
2008년 1월 15일 발행
값 8,000원
개

1. 시단에 참신한 개성을 드러낼 2008년의 새로운 시인들

주요 일간지의 신춘문예 시, 시조 당선자들의 당선작과 신작시를 함께 묶은 『2008 신춘문예 당선시집』이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되었다.
문단에 첫발을 내딛는 시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응축된 시적 긴장을 행간마다 엿볼 수 있는『2008 신춘문예 당선시집』은 새내기 시인들의 시적 경향과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신춘문예 당선시집은 문단, 평론가, 시인 지망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 시집에는 각 신문사의 신춘문예 당선시와 함께 신작시 5편, 심사평, 당선소감, 당선 시인의 약력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당선시와 함께 실린 5편의 신작시들은 이제 갓 등단한 시인들의 작품세계를 명료하게 드러내 보여준다.
한국 현대시 100년이 되는 2008년 신춘문예 당선시작품들은 신선한 가능성과 자기만의 스타일, 시적 대상에게 말을 거는 개성적인 대화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새로운 감수성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의 표현을 위한 데생의 기초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각 신문사에 응모된 대다수의 시편들 속에 시단의 한 흐름을 일방적으로 따르는 난해한 아류작들이 많았음은 유감으로 남는다. ‘시의 기본’을 모른 채 언어를 헤프게 낭비하거나 의미를 도통 알 수 없는 이미지의 남용이 미래의 시인을 꿈꾸는 문청들에게 표준화된 개성이 되어 있음은 특히 큰 문제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2008년 신춘문예 당선시들에 걸어볼 수 있는 희망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참신성과 더불어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활달한 상상력과 함께 고통을 긍정으로 극복하는 현실 인식의 시편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의 속살을 내비치는 것 같아 정겹다.

<시>
문 정(문화일보) -「하모니카 부는 오빠」외 신작시 5편
박미산(세계일보) -「너와집」외 신작시 5편
방수진(중앙일보) -「창고大개방」외 신작시 5편
유희경(조선일보)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외 신작시 5편
이선애(서울신문) -「가벼운 산」외 신작시 5편
이은규(동아일보) -「추운 바람을 신으로 모신 자들의 경전」외 신작시 5편
이장근(매일신문) -「파문」외 신작시 5편
이제니(경향신문) -「페루」외 신작시 5편
정은기(한국일보) -「차창 밖, 풍경의 빈 곳」외 신작시 5편
조연미(부산일보) -「예의」외 신작시 5편

<시조>
김남규(조선일보) -「염전에서」외 신작시 5편
임채성(서울신문) -「까마귀가 나는 밀밭」외 신작시 5편
정상혁(중앙일보) -「활」외 신작시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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