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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의 대화
샬럿 울렌브럭 | 양은모 옮김
260쪽
ISBN 897075279X
2005년 2월 18일 발행
값 26,000원
개

동물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말하는 마법의 반지
아시아 일대를 강타한 지진해일에서 스리랑카 야생동물들이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6감’이라고 불리는 동물의 예지능력이 또다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남아시아 지진해일에서 코끼리를 비롯한 동물은 대형 재난에 휩쓸리지 않았다. 타이와 스리랑카 해안의 동물이 내륙을 향해 줄달음치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동물은 쓰나미가 닥쳐오는 상황을 어떻게 알아챘을까. 간단히 말하면 인간보다 지각 범위가 훨씬 넓기 때문이다. 코끼리만 해도 초저주파 통신을 통해 서로 대화(교신)를 하며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도 반응할 수 있다. 쓰나미 상황에서는 파도에 의해 뭍으로 전해지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음을 알아챘을 것이다. 비둘기의 경우 후각으로 상황을 파악하거나 대기 압력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감각이 발달했다. 철새나 꿀벌도 자장의 진동을 단번에 파악하고 대화하는 능력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솔로몬 왕은 동물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마법의 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에 우리 마음이 이처럼 강하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의 언어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대양을 떠돌아다니는 거대한 고래, 꽃 위를 훨훨 나는 나비, 어두운 숲에서 소리 없이 먹이에게 다가가는 재규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렴풋이나마 슬쩍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샬럿 울렌브럭 박사는 BBC 다큐멘터리 방송과 함께 준비한 이 놀라운 책에서 동물들이 의사를 소통하는 방법과 이유를 발견하고, 그들이 서로 무슨 말을 나누는지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행에 우리를 초대한다.


1 동물의 세계
야생의 세계
밀림의 세계
수생 세계
무리지어 사는 세계
 
2 음파
소리의 스펙트럼
메시지를 이해하기
바다 밑의 소리들
돌고래와 고래들의 음악
깊은 목소리가 섹시한가?
소리로 만드는 연대의식
정보를 암호로 바꾸기
상징적인 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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