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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같은 기쁨
- 문학세계현대시선집-167
이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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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신 |
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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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7075-172-6 03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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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2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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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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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는 즐겁다 나는 칼 같은 기쁨, 내 숨결이 닿는 곳마다 쩡, 쩡, 쩡, 서리꽃이 핀다 그리고 이제 나는 안다 나의 시야를 스치고 지나간 햇살의 한 순간이 얼마나 눈물겨운 것인가를… 오, 나는 빛나는 고통, 나는 반딧불.
-시 <나는 반딧불,> 중에서
*해설
첫시집 이후 이진흥 시인의 시들은 오히려 더 크고, 더 가열하며, 스스로를 더욱 단근질하는 극단적 스토이시즘으로 정리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온갖 거추장스런 형해와 남루한 언어의 치장을 그는 한사코 거부한다. 오직 필요한 것은 가장 긴요하고 절대적인 언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가장 막다른 간결성의 세계, 그 이전의 투명성 속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갈망이 시인의 가슴 속에 들어 있다. -이동순
*시인의 약력
1945년 서울 출생. 영남대에서 문학박사 학위 취득.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입선, <현대문학> 시 추천, <세계의 문학>에 시비평 등 작품활동.
대구문학상 수상, 현재 대구 산업정보대학 교수.
시집 : 『별빛 헤치고 낙타는 걸어서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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