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를 위하여--덤으로 살아본 삶’이라는 제목의 자서를 통해 시집 제목을 오이도라고 붙인 것은 “외롭고 추운 마음을 안고 한 번씩 자신으로부터 외출을 하고 싶을 때 찾아가는 섬이다. 이제 이 섬은 내 속에 들어와 나와 함께 덤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태까지 써왔던 모든 작품들을 다 버리고 비워내는 마음에서 여기 시집을 엮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