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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나는 나의 시에 고통의 가시면류관을 씌워놓고 있었다. 이제 그 면류관을 벗기고 싶다. 늘 그 집에 살아야 하므로 기후 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상처나 아픔은 시의 촉발의 계기는 도지만 전과정을 책임지지는 못한다. 끝까지 시에 닿게 하는 힘은 오직 시를 사랑하는 행복한 힘이다.”
Ⅰ
아버지의 빛 1/아버지의 빛 2/아버지의 빛 3/아버지의 빛 4/아버지의 빛 5/아버지의 빛 6/그때 보았다/나뭇잎 하나/이야기 하나/임종 앞에서/길은 하나밖에 없는가
Ⅱ
손톱/허리病/壽衣/갈매및 어둠/아래로 아래로/발바닥/새벽 혼/눈썹 달/철거작업/새벽시간/붉은 신호/까치 한 마리/朴氏婦人傳/春香傳/장화홍련전/여자의 사막/봄강
Ⅲ
고속도로-자화상/고속도로-변방/고속도로-딸에게/고속도로-출근길/고속도로-퇴근길/고속도로-오직 달리기/고속도로-길/고속도로-급정거/고속도로-아버지/고속도로-경인선/고속도로-구름/고속도로-하행선/고속도로-어둠과 함께/고속도로-유령/고속도로-쉬고 가세요
Ⅳ
분만실에서/아기를 안으며/늙음에 대하여/무제/파초꽃/너 그거 아니?/詩에게/등잔/희망/조국/겨울 일몰/기차 안에서/연구실에서/갈대밭에 간다면/성모님의 집/웃음소리/불행
Ⅴ 시를 위한 아포리즘
증오와 연민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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