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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동인이 결성되어 엔솔로지 [현대시]가 창간된 것이 1962년 6월 25일이다. 이후 1971년까지 26집이 간행된 후 엔솔로지 출간이 중단되었다가 1994년 재창간, 8권이 더 간행되었고 1995년부터는 중진시인 김규태, 김종해, 박의상, 오탁번, 이건청, 이수익, 이승훈, 이유경, 정진규, 주문돈, 허만하로 구성된 동인들이 <현대시 동인상>을 제정하였다. 올해로 <현대시> 동인시지 창간 39주년을 맞으며, 현재 총 34권의 동인시지가 간행되었다. <현대시 동인상>은 현대시 동인들이 새로이 뜻을 모아 제정한 상으로, 한국 현대시의 새 지평을 열어갈, 등단 5년 미만의 신인들 가운데 탁월한 재능과 가능성을 보인 한 사람을 뽑아 시상하고 격려한다. <현대시 동인상>은 한국 현대시사상 초유의 "선배 시인이 후배 시인에게 주는 신인상", "동인이 주는 신인상"으로서 특징이 있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순금 1냥 조각)이 수여되며 시집 출간을 지원한다.
올해(제7회) 수상자는 조말선 시인이며 수상작품은 "거울" 외 4편이다. 특히 수상 5년 이후부터는 수상자가 현대시 동인상 심사에 참여한다는 원칙에 따라 강연호(제1회 수상자), 박상순(제2회 수상자) 시인이 심사에 참여한 것이 이채롭다. 이번에 출간된 [현대시 2001]에는 제7회 <현대시 동인상> 수상자 발표와 심사 경위, 수상 소감, 수상자 근작시, 수상시인 작품론, 수상후보 추천시인 작품과 <현대시> 동인들의 소시집이 실려 있다. 중진의 중후함과 신인의 발랄함이 함께 숨쉬는 [현대시 2001]은 독자들에게 우리 시의 오늘과 내일의 모습을 한눈에 제시할 것이다.
1. 제7회 '현대시 동인상' 수상자
[조말선]
수상작 ∥ 거울 | 중독 | 딴다 | 성묘 | 움직이지 않는 가방
신작시 ∥ 부작용 | 새 | 비둘기
수상소감 ∥ 꽃없는 화분
선정이유서 ∥ 굴절된 언어, 비틀리는 이미지
심사소감 ∥ 현대시 동인
수상시인 작품론 ∥ 교란된 말, 실종된 주제 (엄경희)
2. '현대시 동인상' 추천작
[김선우] 백설기 | 당신의 옹이 | 주홍글씨
[김행숙] 삼십세 | 내 입 속에 떡갈나무 |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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