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였으며, 민족근대사의 사상가·정치사회 운동가로 평생을 바쳤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89) 여사의 전기 <버드나무 그늘 아래>가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되었다. 개방된 문명사회의 미국 여성들보다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치열한 삶을 살았던 안수산. 그녀의 핏줄 속에는 한국의 혼이 있고, 아버지 도산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이 숨쉬고 있다. 안수산 이야기 <버드나무 그늘 아래>는 그동안 국내에서 묻혀졌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미국 생활과 도산 가족들의 따스한 가족애, 조국애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미공개 사진, 도산을 공산주의자로 미연방에 고발한 투서 등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료와 역사적 사실들이 수록되어 있어 한국 근대사의 큰 별 안창호 선생을 이해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