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상에 10년간 권두언으로 연재된 이어령 에세이의 진수! 이어령 문학의 잠언적 향기.
칼릴 지브란이 그의 시대의 어둠과 잠을 깨우려 했던 것처럼, 이어령은 깨운다. 이 시대의 잠든 지성과 영혼을, 우리 시대의 삶의 어둠과 아픔을, 우리 영혼 안에서 파묻히고 사라져 가는 창조적 오성을 그는 흔들어 깨운다. 순은의 종이 울리는 투명한 감성으로, 첫새벽에 맺힌 아침 이슬의 감성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부활의 의지를 깊은 예지가 담긴 잠언과 경구의 말로 묶어 보낸다.
이어령의 말은 얼어붙은 혹한의 시대에 지피는 모닥불의 말이며, 내일의 비상을 위해 오늘의 아픔을 견디는 기도의 말이며 뜨거운 모래와 바람을 뛰어넘는 낙타의 말이며 시련의 한밤을 끝낸 종소리의 말이며 별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