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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미스터 아인슈타인
마이클 패터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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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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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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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7075-265-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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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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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8,2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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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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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스카이락 트렁크에 아인슈타인의 뇌를 싣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
1955년, 아인슈타인이 숨을 거두었을 당시 그의 부검을 맡았던 30대의 젊은 병리학자였던 토마스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가지고 잠적한다. 그리고, 5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젊은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패터니티는 80대의 고령이 된 하비 박사와 신비로운 여행을 떠난다. 치킨 수프 같은 노란 액체(포름알데히드)에 둥둥 떠 있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뇌는 뷰익 스카이락의 트렁크에 실린 채 캔자스 주를 시속 140킬로미터로 가로질러나간다. 생전의 아인슈타인만큼이나 기묘한 그 뇌는 괴짜인 토마스 스톨츠 하비 박사에 의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하비는 1955년, 아인슈타인이 숨을 거두었을 당시 그의 부검을 맡았던 병리학자로 어떤 이유에선지 유명한 물리학자의 뇌를 떼내어 두 개의 쿠키 단지에 보관해두었다.
그 후 약 반세기 동안 뇌의 운명과 하비는 서로 빠져나갈 수 없는 매듭에 얽매이게 되었다. 그는 뇌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해고되고, 또 의사 면허까지 포기해야 했다. 그뿐 아니라 세 번의 이혼을 겪고, 한때 밝은 미래가 보장되었던 그는 80대의 고령에도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플라스틱 공장에서 공원으로 일을 해야 했다. 그러는 동안 아인슈타인의 뇌는 서서히 하나의 컬트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영국의 한 필름메이커는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인슈타인의 뇌」(케빈 헐,1994)를 만들었고, 또 어떤 헤비메탈 밴드는 「아인슈타인의 뇌 훔치기」라는 곡을 만들어 발표하기도 했다. 하비 역시 뇌의 연구 결과를 조만간 공개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저널리스트들이 1956년, 1979년, 1988년, 세 차례에 걸쳐 그를 찾았을 때, 그는 견본의 연구가 끝나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같은 대답만을 되풀이할 뿐이었다.
마이클 패터니티조차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해 떠도는 소문은 그저 흥미로운 도시의 전설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그는 프린스턴 근처의 농장에서 67세의 여자친구와 118년 된 아인슈타인의 뇌와 함께 살고 있는 하비를 만나게 된다. 하비가 패터니티에게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아인슈타인의 손녀 에블린 아인슈타인을 만나 꼭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고 했을 때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기꺼이 그의 운전기사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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