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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이호철
A5 신 | 316쪽
ISBN 897075-070-3 03810
1995년 2월 20일 발행
값 6,000원
개

한국문학의 큰 산맥, 이호철 장편소설!

“이 작품은 내가 직접 체험했던 서대문구치소의 사람살이를 소설화한 것으로서, 1974년의 <서대문구치소 문화> 내지는 그 당시 우리 사회의 <민주화 운동 문화>라고 할 수가 있겠다.
그 무렵 그 안에서 내가 겪었던 경험을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거의 가감 없이 그대로 드러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까지도 하나같이 실제인물들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소설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르포르타주나 다큐멘터리에 더 가깝다. 다만 이 작품을 한 편의 픽션으로서 소설로 서게 한 것은, 옆방의 간첩 사형수이다. 하긴 그이도 실제 모델이었고, 구치소 안에서의 그의 일상형태도 사실에 근거하고 있지만 끝머리 부분에서의 편지 교환이라든지 고향 쪽과의 연결은 픽션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약력
1932년 함경남도 원산시에서 태어남. 6.25 발발, 인민군으로 동원되어 동해안으로 울진까지 내려갔다가 포로가 되었으나 용하게 풀려남. 1953년 서울로 올라와 황순원 선생을 만남. 1955년 <문학예술>로 등단. 1965년 <창작과 비평> 창간에 참여. 1974년 문인 간첩단 사건으로 서대문구치소에 수감.
대표작으로 『닳아지는 살들』『그 겨울의 긴 계곡』『남풍북풍』등 다수.
현재 예술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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