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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쌍다반사
강풀
A5신 | 240쪽
ISBN 978-89-7075-479-6 07810
2004년 8월 17일 발행
값 12,000원
[품절]
개

1. <2004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작가 강풀의 대표작!


 『일쌍다반사 Best Collection』은 『순정만화』로 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강풀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이다. 『순정만화』의 작가 강풀(본명: 강도영, 30세)은 그림 공부를 하거나 누구에게 사사받은 적도 없다. 상지대 재학시절 ‘한겨레 그림판’에 실린 박재동 화백의 만평을 보고 충격을 받아 대자보, 만장 등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운 작가는 대학 졸업 후 무려 400여 군데의 회사에 만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이력서를 보내 퇴짜를 맞기도 했다. 그 후 단행본 삽화, 잡지 연재 등 만화와 관련된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2002년 6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angfull.com)를 열게 되었다. 처음으로 올린 만화는 학창 시절 우연히 길거리에서 본 ‘똥’에 대한 만화였다. 바로 그 다음날, 강씨의 홈페이지는 온통 ‘똥칠’로 뒤덮였다. 강씨의 만화를 본 독자들이 저마다 똥에 대한 경험담을 올렸기 때문이다. 인터넷 최고의 인기 만화가 강풀이 뜨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그 후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엽기적인 소재(구토, 똥 등에 얽힌 이야기)로 그려진 <일쌍다반사>로 강풀은 인터넷 만화가 1세대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2. 일상의 쌍스러운 다반사- 일쌍다반사


만화의 제목은 ‘일상다반사’가 아니라 ‘일쌍다반사’이다. 작가 강풀의 제멋대로 해석에 따르면 『일쌍다반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소재를 바탕으로 그려진 다소(?) 엽기스러운 만화이다. 실제로 강풀은 <강풀닷컴> 등에 올려진 수많은 사람들의 소재 제공과, 작가 자신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일쌍다반사를 그려오고 있다. 지금은 『순정만화』 덕분에 엽기 만화가로 불리기보다는 순정 만화가로 불리우고 있지만, 강풀 마니아라면 누구나 강풀이라는 작가가 얼마나 엽기발랄한 만화가인지 알고 있다.『순정만화』가 모든 사람이 꿈꾸는 아름답고도 순정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일쌍다반사>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배설과 섹스’-과 희노애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웃고 화내고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우리의 모습과 황당한 사건들, 실수가 유발하는 웃음과 통쾌함이 이 속에 가득 들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의 바탕에는 강풀식의 따뜻한 마음과 박애주의가 깔려 있다. 『일쌍다반사 Best Collection』은 강풀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보고 킬킬거렸을 <일쌍다반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가려 뽑은 작품집이다. 이 책은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진 ‘왁자지껄 다반사’, 무섭고 엽기적이지만 결국 썰렁한 실소를 자아내는 ‘얼토당토 다반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어 보았음직한 에피소드가 담긴 ‘시끌벅적 다반사’, 남성들의 군대 이야기와 야한 섹스 이야기로 가득한 ‘박장대소 다반사’ 등 모두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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